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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초등 3학년 경제 공부 시작. 어린이 주간잡지 추천

3학년. 세상을 향한 관심사가 넓어지는 시기3학년이 되자 아이가 학교에서 뉴스페이퍼 같은 워크시트를 가져오기 시작했다. 책으로도 유명한 Scholatic에서 나오는 워크시트를 학교수업시간에 활용하는 것이였다.미국도 한국처럼 3학년에 Social Studies와 Science수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이때를 기점으로 아이의 관심사가 눈에 띄게 넓어지는 게 느껴지는데, 우리 집은 요즘 '경제'가 최대 화두다."엄마, 그건 Debit 카드야, Credit 카드야?"얼마 전에는 아이와 함께 마트에 갔는데, 계산대에서 내미는 내 카드를 보더니 "엄마, 그건 Debit이야? 아님 Credit이야?"라고 물었다. 길을 가다 미국 은행 중 하나인 Wells Fargo 간판을 보고는 아는 척을 하며 반가워하기도 한다...

<에디토리얼 씽킹>을 읽고. 소화하며.

내가 가장 좋아하는 매체는 신문과 잡지이다.글과 연관 있는 일을 하지 않았던 아버지는 견문을 넓혀야 한다고 종합지 경제지 한부씩을 구독하셨고, 아침마다 경제지를 들고 긴긴 지하철을 타고 등교하는 건 내 대학생활 루틴이었다. 그때는 아침에 지하철 입구에 무료로 배포되는 포커스 한부를 들고 타는 것이 일상이였어서 신문을 열심히 접으며 지하철 타는 대학생 모습 그리 낯선 모습이 아니었다.잡지 보는 게 일이라고?스타벅스와 할리스에는 늘 럭셔리 잡지들이 예쁘게 구비되어 있었는데, 멋진 글자체와 깔끔한 비주얼의 잡지커버는 계절을 화려하게 느끼기 가장 멋진 일이었다. 마치 내가 에디터의 상관이 된 것처럼 따뜻한 라떼 한잔을 두고 경건하게 표지부터 끝까지 잡지페이지를 넘기는 일은 세상이 아무도 신경쓰지 않지만 내겐 하..

마케팅 & 마켓 2026.03.28

미국 출산시 한국에서 가져오면 좋은 육아템 추천 vs 현지 구매

미국 출산, 한국에서 가져올 것 vs 미국에서 살 것 (9개월 차 실전 육아템 정리) 한국에서 뭘 가져오고, 미국에서 뭘 사는 게 좋을까? 어느덧 아기가 태어난 지 9개월이 되어간다. 타지에서 친정 가족들과 떨어져 임신부터 출산, 케어까지 혼자 잘 해낼 수 있을까 걱정도 많았지만, 남편 그리고 첫째 아이와 함께 으쌰으쌰 하며 어떻게든 해나가고 있다. 무엇보다 건강하고 씩씩하게 자라고 있는 아이에게 가장 감사할 따름이다. 입덧이 좀 나아지고 마음이 편해지던 임신 중반부터 슬슬 출산 준비 생각이 들었다. 첫째를 낳았던 8년 전의 기억을 되살리기엔 육아 트렌드도 꽤 바뀌어서 걱정이 앞섰는데, 우리나라에서 미국 직구가 유행했듯 미국 현지에도 출산·육아템은 정말 풍부하다. 다만, 높은 환율과 한국인 특유의 정서..

빌리 아일리쉬 콘서트와 Silver lining.

티켓 사기로 시작된 미국 생활2022년에 미국에 오기로 결정됐을 때, 내가 가장 먼저 한 일은 콘서트 예매였다.해리 스타일스 팬이었던 내게 오스틴에서 콘서트를 한다는 일정은“와, 오스틴은 정말 좋은 도시구나” 하고 단번에 납득하게 만들었고,기분 좋은 설렘과 함께 남은 회사 생활을 마무리하며 미국행을 준비하게 했다.하지만 미국에 오자마자 환율은 치솟았고,원래도 비쌌던 콘서트 티켓은 점점 부담으로 다가왔다. 남편은 다녀오라고 했지만, 나는 결국 티켓을 리셀했다.그리고 그 리셀은 사기였다.스크린으로 보여준 계좌번호 입금은 가짜였고,젤레도 뱅크도, 미국 생활도 아직 낯설던 주재원 아줌마는 보기 좋게 첫 미국 사기를 당했다.지금 생각해보면, 미국에 와서 그 즈음 참 많은 액땜을 했던 것 같다.평생 나지도 않던 사..

미국의 심장. 워싱턴 DC 가족여행기.

from New York to Washington DC뉴욕 펜스테이션 앞 숙소에서 아침이 밝았다. 우리 가족은 이번에 뉴욕에서 워싱턴 DC를 기차로 다녀오는 계획을 세웠어서 기차역 앞인 펜스테이션에 묵었다. 우리나라의 서울역처럼 다양한 노선을 품고 있는 Penn Station은 뉴욕과 미국 동남부 주요 도시를 연결하며, 뉴저지나 롱아일랜드 등 맨해튼 인근 지역으로 통근하는 사람들도 많이 이용하는 곳이다. 우리는 그곳에서 중장거리 열차인 Amtrak에 올라 워싱턴 DC로 향했다.미국에 온 지 3년 만에 처음 기차를 타니 한국에서 기차여행을 떠날 때처럼 가슴이 설렜다. 커다란 창 밖으로 스치는 역 주변 풍경은 서울에서 천안아산역으로 향할 때 보이던 익숙한 교외 모습과 겹쳐져 한층 더 정겨웠다. 미국 기차에도..

미국 초등학교에서 겨울마다 꼭 보는 크리스마스 콘텐츠

Best Christmas Movies for Kids미국에서 겨울을 보내다 보면, 크리스마스가 단순한 ‘연말 행사’가 아니라 학교도, 동네도, 집 TV도 전부 한꺼번에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빠져드는 굉장히 큰 시즌이라는 걸 느끼게 된다.우리 집도 예외가 아니라서 아이가 미국에 왔던 5살부터 지금 8살까지 매년 조금씩 다른 크리스마스 작품에 빠져들었다. 오늘은 그중에서도 미국에서 실제로 아이들이 많이 보고, 학교에서도 다루고, 우리 가족에게도 추억이 생긴 크리스마스 클래식 4가지를 연령대 추천·주제가·우리 집 에피소드까지 한 번에 정리해본다. ⛄ Frosty the Snowman (추천: 3~6세)프로스티는 정말 ‘어린 아이들의 겨울 필수 콘텐츠’다.짜임새도 단순하고 밝아서 유아부터 초등 저학년까지 누구나..

미국 초등 3학년 수업,성적표,STAAR테스트,TAG학급

8월 중순에 시작된 3학년 생활이 벌써 한 쿼터가 지났다.한국처럼 미국도 새 학기는 정말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새로운 선생님, 새로운 공부, 새로운 반 친구들까지 —모든 게 새롭고 낯설기 때문이다.하지만 이런 적응기를 지나고 나면,할로윈 즈음엔 대부분의 아이들이 새 학기에 잘 적응해 있는 모습을 보인다.3학년. 본격적인 학습 시작기킨더부터 5학년까지 있는 미국 초등학교에서는고학년인 3학년부터 본격적인 학습이 시작된다.저학년 때는 ‘참 잘했어요’, ‘보통이에요’로 간단히 표시되던 성적표도이제 코멘트가 길어지고 평가 기준이 세분화된다.아이가 다니는 학교에서도 3학년부터는 매주 시험을 보고,그 결과가 성적표에 반영된다.특히 3학년부터는 STAAR 테스트가 시작되어서 새학기 첫 주 부터 담임선생님으로 부터 ..

[영어 표현] 케데헌과 The Aughts

요즘 거리를 걸어보면 다시 2000년대 초반, 이른바 Y2K 무드가 돌아온 것을 느낄 수 있다. 로우라이즈 청바지, 반짝이는 립글로스, 휴대폰에 주렁주렁 달린 키링까지… 20여 년 전의 패션과 아이템이 다시 유행하는 모습이다. 영어권에서는 이 시기를 가리켜 특별히 the aughts라고 부른다. 한국어로는 그냥 “2000년대 초반”이라고 하지만, 영어 기사에서는 아직도 종종 등장한다.“the aughts”Aught라는 단어는 옛날 영어에서 ‘0’을 의미한다. 그래서 2000~2009처럼 연도에 0이 들어가는 시기를 영어권에서는 the aughts라고 부른다.the는 특정 시대를 나타내기 때문에 붙고, s는 10년 동안 여러 해(years)를 묶어서 표현하기 때문에 붙는다.해당표현이 실질적으로 시작된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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