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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A Diary : 미국 생활 일기/미국 초등맘 일상의 기록 34

미국도 학원을 보내나요? 미국 방과 후 활동과 비용.

미국도 학원을 보내나요?미국 대학 입학과 연계되는 방과 후 활동. 미국 대학 입학에서는 예체능 활동이 필수는 아니지만 지원자의 전반적인 특성과 관심사를 중시하기 때문에 큰 장점이 될 수 있다. 예체능 활동은 지원자의 열정, 협업 능력, 리더십을 보여주는 좋은 방법이며, 특히 스포츠팀 주장이나 예술 대회 수상 경력은 입학사정관에게 강한 인상을 남길 수 있다고 한다.봉사활동, 클럽 활동, 인턴십, 연구 프로젝트 등 다른 활동들도 매력적인 스토리를 만들 수 있는데, 특히 체육 특기생이나 예술 전공 지원자의 경우, 예체능 경험과 포트폴리오가 핵심적이지만, 일반적인 입학에서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신만의 강점을 드러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아이의 나이와 관심사에 맞는 방과 후 활동.미국 초등학교는 저학년부터..

없는거 빼고 다 있는 미국 아마존에서 한국 물건 쇼핑하기,한국식품,화장품,앨범

한국에서 처음 미국에 올 때 뭐가 있을지 몰라 최대한 많이 사가곤 했다. 그리곤 미국 주요지역에는 Hmart 라는 한인마트가 있어서 웬만한 한국 물건은 다 있구나 안심하게 된다. 그런데 어느순간 H마트 가는 것도 일이 되고, 더 간편하게 한국물건을 살 수 없을 까 생각이 들 때. 우리의 미국 쿠팡 "Amazon"을 켜고 검색 해보자. 생각보다 많은 한국 물건들이 품드는 비용을 고려하면 괜찮은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 심지어 한글로 검색해도 잘 나온다.      먹을거만 오나. 우리의 K뷰티도 배달된다.당연히 KPOP 앨범도 입점되어 있다.콤부차, 미역, 오설록, 담터, 라면, 햇반, 간장, 고추장, 떡볶이, 과자. 올리브영에 온 것 같은 한국 화장품과 자랑스러운 케이팝 가수 앨범, 한국 책 등등. 왠만한..

미국 2학년 생활 시작. 새학기증후군/야구인생/Pumpkin 가을의 시작

Back to School, Again 미국에서 맞이하는 벌써 세 번째 새학기. 킨더 꼬꼬마에서부터 시작하여 2학년이 되니 감회가 새롭다. Pre-K부터 5학년 까지 있는 이 학교에서 이제 정말 중간 단계의 학년이 된 것이다. 한국에 있었으면 아직 1학년 꼬꼬마 소리를 들었을 아이가 미국에선 벌써 엉아 소리를 듣게 되어서 아쉬움 반 기특함 반 감정이 드는 2학년의 시작. 9월, 미국의 새학기 증후군 텍사스 학교 개학시기인 8월 중순. 한국에서 개학 5일 전에 왔지만, 오히려 아이가 일찌감치 일어나서 학교 시간이 끝나고 피곤해 하는 루틴이 계속 되어 새학기 적응에는 전혀 문제가 없었다. 학교에 오랜만에 가면 생기는 새학기 증후군은 오히려 적응이 끝났겠거니 하는 9월 부터 시작되었다. 이제 세 번째 시작하는..

아빠도 그림을 좋아한다. 추억이 되는 사랑하는 이와의 미술관 데이트.

미술관으로의 피서. 코로나 이후 미술관 방문 상승률이 영화관 보다 높다고 한다. 이제 집에서 편하게 볼 수 있는 영상과 달리 작품은 여전히 현장감이 우선시된다. 일방향적 전달 매체가 지겨워지고, 지면에서의 무한 상상력도 답답함이 느껴질 때면, 내가 볼 수 있는 만큼 보고 느끼는 예술품 앞으로 하나 둘 모여든다. 미술관에 늘 목말라 있지만 일상 속에서 이벤트로 여겨지는 미술관 가기는 나름 일정을 빼놔야 하는 일이다. 혼자 오랫동안 사색하는 시간도, 마음 맞는 이와 함께 교감하는 시간도. 모두 작품 안에 내재된 영겁의 시간의 힘을 빌려 우리의 시간에 색을 더한다. 미술관을 가는 것 자체가 나는 오늘 새로운 기운을 받겠다, 마음 먹는 것과 같다. 친구와의 미술관. 올해는 역시 미술관 이벤트를 기다리던 친구들과..

[미국 일상] 5월 텍사스 일상. 굿바이1학년/야구인생/썸머캠프/빅밴드여행

Happy Sunny Summer, Welcome Baseball Life!2024년 상반, 그리고 초여름의 기록. 해가 본격적으로 길어지기 시작하는 4월부터, 아이들과 엄마들은 이미 여름방학이 시작된 것 처럼 마음이 붕 뜨게 된다. 아니, 3월 둘째주 한 주 간의 봄방학이 지나면 그때부터 이미 마음은 여름방학으로 가 있게 되는 것 같다. 썸머캠프를 뭘 하지.. 고민하기 시작하게 되는 봄방학.. 세번째 맞이하게 되는 텍사스의 여름의 꿈틀거림은 이제 익숙해서, 예전보다 몸에 썬크림을 열심히 바르고 다니게 된다. 사시사철 썬크림 필수인 텍사스 라이프! 이제 예비 2학년이 된 엉아의 Camp Invent 만들기 썸머캠프. 내년에도 할 수 있으면 꼭 다시 하고픈 알찬 캠프였다.매직트리하우스에 꽂혀서 열흘만에 얇..

미국 초등학교 1학년 종업! 학교점수/수업내용/성적표/한국과차이점/추억기록

Good Bye, 1st Grade!8월 15일 땡볕 아래에서 시작했던 1학년이 5월 23일 서서히 올라서는 햇볕 아래 종업되었다. 작년 킨더 때는 이 시기 때 종업하는 게 어색했는데 그래도 두 번째 종업이라고, 더 편안한 마음으로 종업한 것 같다. 1학년이라는 의미가 우리나라만큼 크게 와닿진 않았지만, 1학년을 무사히 마친 아이가 기특하고, 아이의 그런 생활을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할 뿐이다. Hello, New Challenge 아이는 이번에 한국친구가 없는 반에 배정되었는데, 몇 달 후에 확실히 영어가 부쩍 늘긴 했다. 그런데 2학기부터 그에 대한 부작용으로 한글이해능력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영어가 생활화될수록, 한국에서 익혀온 간단한 한자어휘나 개념적인 단어부터 먼저 깜빡하게 되는 것 같다. 한국..

[미국일상] 24년 텍사스 봄 일상의 기록. 이클립스/블루보넷/야구/생일

2024 Blooming Spring in Round rock, Austin Texas 오스틴의 봄은 2월 중순 부터 붉어지는 꽃잎으로 알수 있다. 2월 말이 되자 오스틴 낮 온도는 20도 안팍이 되어 선선한 봄바람이 느껴진다.Back to College Myself 미국 처음 왔을 때 다녔던 ACC Highland 캠퍼스로 다시 영어수업을 들으러 왔다. 두 학기 동안 이것도 저것도 해봤지만, 역시 수업이 가장 많은 캠퍼스에서 오프라인으로 수업을 듣는게 가장 효과적인 것 같다. 봄 캠퍼스가 주는 생동감이 느껴지는 캠퍼스. 이번 학기는 2월부터 12주 과정이라 100분짜리 수업 두개를 일주일에 두번씩 컴팩트하게 다니고 있다. 왕복 한시간 거리라 큰맘 먹고 운전하게되지만, 이제 어딜가든 이 정도 거리는 가야..

텍사스에 찾아온 한국 가족들과의 따뜻한 겨울나기.

오랫동안 계획했던 한국 가족들이 다녀간 겨울. 우리 가족이 미국에서 만나면 얼마나 신기할까 했지만, 장소만 바뀌었을 뿐, 그곳이 어디든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라면 똑같은 분위기가 생긴다. 술 그만먹으라고 혼내는 엄마. 같은 농담 또 하는 아부지. 농구 야구 위스키 모르는게 없는 형부. 동생이랑 돌아다니는 것이 즐거운 언니. 분신같은 친구를 찾아온 우리 야무진 첫째. 어딜가나 천방지축 귀요미 막둥이. 딸 때문에 김치 두번 담근 엄마. 호미로 잡초 솎느랴 빨래개느랴 아부지. 한국 일 하느랴 미국 구경하느라 열정적인 형부. 동생한테 팬케잌 구어주느라 아침부터 바쁜 언니. 공부하느랴 먹느랴 노느랴 바쁜 내 귀욤둥이들. 어딜가나 즐거워해서 고맙고 미안한 내 사랑들. 그 속에선 나도 우리 세가족만 지냈을 때와 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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