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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A Diary : 미국 생활 일기/미국 여행 이야기 11

나이아가라, 캐나다 토론토 가족여행

Falling the Enchanted Fall나이아가라, 캐나다 토론토 가족여행오스틴에서 세시간 정도 걸려 캐나다 토론토 공항에 도착했다. 처음 가는 캐나다지만 같은 대륙에서 넘어가니 매우 가깝게 느껴져서 편안했던 여행.나이아가라를 가기 위해 근처 대도시인 토론토를 많이들 거친다. 토론토는 캐나다 인구수 1위 도시로 광역권을 포함하면 약 670만명이 거주하는 대도시이다. 다양한 인종들이 어울려 사는 토론토에서 가장 가보고 싶었던 세인트 로렌스 마켓. 세계적으로 유명한 로컬 마켓인데 싱싱한 해산물, 음식들과 여행객들의 구미를 당기는 로컬 식당들로 활기가 넘쳤다. 캐나다 하면 떠오르는 드라마인 김씨네 편의점. 뒤로 갈수록 제작진의 입김이 강해져서 스토리가 산으로 갔다지만 첫 시즌을 재미있게 봤기에, 그냥 ..

[미국 여행] 10년 만에 다시 간, 뉴욕 뉴욕 🗽

New york, New york세계에서 도시 이름에 이렇게 많은 이미지가 생각나는 도시는 손에 꼽을 것 같다. 어떤 이들에겐 노랫말이, 어떤 이들에겐 랜드마크가, 또 어떤 이들에겐 희망이 떠오르는 세계 도시 뉴욕. 10년 전 신혼여행 때 칸쿤 가기 전에 잠깐 들렸던게 전부였던 뉴욕. 2014년 겨울의 뉴욕과 2024년 가을의 뉴욕은 상황도, 도시도 많이 변한 느낌이였다. 더 긍정적인 쪽으로.포인트를 열심히 모았더니 신혼여행 때 보다 좋은 숙소에서 지낼 수 있었다. 미국에 지내면서 뉴욕에 놀러오는 건, 한국에서 시차 극복하며 왔던 기억 보다 너무나 편한 일이였다..아이가 가장 기대하는 뉴욕의 상징 자유의여신상을 보러 아침 일찍 배가 출발 하는 Battery Park로 나섰다. 숙소 근처라 신나게 걸어갔다..

[멕시코 칸쿤] 10주년. 셋이 되어 간 신혼여행지에서 남미 문명을 느끼다.

Hello, Ola ! 아이 학교에서는 스페인어를 가르친다. 킨더 때부터 매년 남미 나라 하나씩을 테마로 언어와 문화를 배운다. 멕시코, 아르헨티나, 페루, 쿠바 등. 생소했던 남미 문화와 스페인어가 히스패닉 비율이 높은 텍사스에 살면서 점점 익숙해지고 있다. 10th Anniversary & Cancun그렇게 텍사스에 온 지 2년이 다 되어 가던 24년 4월. 텍사스와 가까운 멕시코 칸쿤으로 여행을 떠나게 되었다. 다른 가족들은 미국에 오자마자 거의 우선순위로 가는 휴양지인데, 우리 부부는 14년도에 신혼여행 때 낮에 잤다가 새벽에 일어나서 야식만 왕창 먹었던 칸쿤의 올인클루시브의 경험이 비몽사몽 하게 남아 있어서 그런지, 계속 가고 싶은 마음이 안 생겼었다. 하지만 이제 아이도 1학년을 마쳐가고 학교..

[미국여행] Colorful Colorado. 콜로라도 가족 여행기.

Colorful Colorado23년 9월, 4박 5일 USA Colorado State Family Trip Denver/Aspen/Glenwood Springs/Garden of Gods/Rockie Mountain 여름에서 가을로, Austin to Denver 아직 여름의 열기가 가시지 않은 텍사스 오스틴에서 비행기를 타고 3시간 걸리는 콜로라도 주 덴버에 도착했다. 시원한 바람이 느껴지는 진정한 가을 같은 콜로라도의 9월. 여기가 계절이 모두 다른 미국이구나를 다시 한번 느끼며 시작하는 콜로라도 여행. 허츠 렌트카에서 우리의 여행을 책임져 줄 렌트카를 빌리고 한국인의 쏘울, 무봉리순대국과 함께 콜로라도 여행을 시작하였다. Coors, Colorado, Rockies. 콜로라도 쿠어스필드 야구장 ..

(샌안토니오) McNay Art Museum_텍사스 모던아트뮤지엄

햇살을 머금은 CASA de Modern ArtMcNay Art Museum텍사스 샌안토니오 맥네이 아트뮤지엄 샌안토니오 도심에서 차로 15분 정도 거리에 있는 McNay Art Museum은 소장품 만큼이나 Spanish Colonial Revival 양식, 즉 스페인 점령시절의 복고풍 건축양식으로 유명한 텍사스 지역 최초의 모던아트뮤지엄이다. 아티스트이자 교육자였던 Marion Coogler McNay에 의해 1920년에 처음 지어졌으며, 1954년에는 지금의 모던아트뮤지엄으로 문을 열어 풍부한 소장품과 뮤지엄자체의 아름다운 건축양식으로 일년 내내 많은 방문자들을 불러모으고 있다. Colorful Country. 스페인의 쨍한 햇빛 아래 크림색 건물과 형형색색의 타일아트가 떠오르는 뮤지엄은 입구부터 ..

Mirage of Dessert : 라스베가스-그랜드서클 여행 (2022.Dec)

평범한 삶에 신기루 한 스푼. 라스베가스-그랜드서클 여행이야기 #라스베가스를떠나며 모두들 라스베가스에 대한 어떠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꺼지지 않는 불빛. 끊임없이 돌아가는 룰렛. 그리고 사막 위의 기적. 살면서 라스베가스에 갈일이 있을까 싶었지만 미국에 잠시 살게 되면서 정말 가게 되었고, 모두들 꼭 큰 건 하고 오라고 행운을 빌어주었다. 행운은 라스베가스에 어울리는 말이다. 아무것도 없는 사막 근처에 뉴딜정책으로 후버댐이 건설 되고 부터 사막은 행운을 맞이 했다. 물이 있는 곳에 문명이 깃든다. 사막 위의 오아시스는 만들면 되는 것이였다. 무척 미국적이지 않을 수 없다. 라스베가스는 그렇게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엔터테인먼트 도시가 되었고 밤낮으로 수 많은 비행기가 착륙하고 떠난다. 공항에서 택시로 ..

달라스-포트워스 2박 3일 (3) 달라스브런치/게임박물관/달라스식물원

Dallas-Fort Worth trip Texas @Thanks giving Journey Cindi's NY Deli & Restaurant 306 S Houston St, Dallas, TX 75202 Tue - Sun : 7 am - 2 pm / Mon : Off Coutyard by Marriott Dallas Downtown에서 묵고 바로 옆에 위치한 브런치 맛집으로 아침을 먹으러 나섰다. 대학생 때 한창 어디서 들어봤던 옛날 영화들을 찾아보기 시작했는데, 그 중에서도 미국 로맨틱코메디영화의 정석을 마련한 노라애프런 작가 작품의 ,,은 미국 생활에 대한 로망을 키워주는데 아주 큰 역할을 했다. 톡톡 쏘는 대화와 미국인들의 일상이 녹아있는 화면들. 그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의 흥행에 일조한 Fa..

달라스-포트워스 2박 3일 (2) 킴벨뮤지엄/달라스한식당/HMART

Dallas-Fort Worth trip Texas @Thanks giving Journey Kimbell Art Museum (킴벨 아트 뮤지엄) 월요일 휴무 토,화,수,목 : 10 am - 5 pm / 일 : 12pm - 5pm, 금 : 12 pm - 8 pm 일반 전시 : 무료 / 상설 전시 : 유료 토요일 아침. 포트워스 호텔에서 아침을 먹고 11시 체크아웃 후 바로 킴벨 아트 뮤지엄으로 향했다. 가끔씩 그림을 멍하니 보고 있으면 스트레스가 풀리는데 오스틴에 지내면서는 규모의 갤러리가 잘 없어서 아쉬었다. 포트워스와 달라스에는 커다란 갤러리 뮤지엄이 많은데, 이번 여행에서 다 갈 순 없으니 리뷰를 살펴본 후 좋아하는 인상주의 화가 그림들이 눈에 띄는 킴벨 아트 뮤지엄을 먼저 방문해보기로 했다.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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