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에 이런저런 한국 소식에 마음이 콩닥콩닥 했지만 늘 그렇듯 시간은 정직하게 흘러 2025년이 되었다. 미국은 2024년 부산했던 선거운동이 끝나고 맞이하는 돌아온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으로 새해를 시작한 듯 보였다. 1월 20일. 마틴루터킹 데이에 취임한 트럼프 대통령. 휴일이라 아이와 티비로 취임식을 함께 보았다. 긴긴 취임식에 관심있는 건 엄마 뿐.. 아이는 대포 소리에 관심을 보이더니 바로 떠났다..12월 부터 다시 시작한 피아노레슨. 이번엔 좀 더 집중적인 스타일의 선생님에게 배우고 있는데 집에서도 가깝고 리사이틀 이벤트도 더 많아서 좋은 것 같다. 아이 수업할 때 컬러링 하는 엄마.. 좋구나..텍사스에서 3번째 겨울. 드디어 진짜 눈이 쌓였다. 3센치 쌓이는데 등교를 캔슬한 isd가 이해가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