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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는거 빼고 다 있는 미국 아마존에서 한국 물건 쇼핑하기,한국식품,화장품,앨범

한국에서 처음 미국에 올 때 뭐가 있을지 몰라 최대한 많이 사가곤 했다. 그리곤 미국 주요지역에는 Hmart 라는 한인마트가 있어서 웬만한 한국 물건은 다 있구나 안심하게 된다. 그런데 어느순간 H마트 가는 것도 일이 되고, 더 간편하게 한국물건을 살 수 없을 까 생각이 들 때. 우리의 미국 쿠팡 "Amazon"을 켜고 검색 해보자. 생각보다 많은 한국 물건들이 품드는 비용을 고려하면 괜찮은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 심지어 한글로 검색해도 잘 나온다. 먹을거만 오나. 우리의 K뷰티도 배달된다. 당연히 KPOP 앨범도 입점되어 있다. 콤부차, 미역, 오설록, 담터, 라면, 햇반, 간장, 고추장, 떡볶이, 과자. 올리브영에 온 것 같은 한국 화장품과 자랑스러운 케이팝 가수 앨범, 한국 책 등등. 왠만한 한국..

영어 단수/복수가 같은 단어 모음

물고기는 한마리도 fish, 복수형도 fish 이다.본사는 단수, 복수 모두 headquaters 이다. 영어를 쓰다보면 가끔 단수 복수가 헷갈릴 때가 있다.규칙적으로 -s, es 가 붙지 않고 알고 있어야만 단수 복수 구분이 가능한 단어들의 예시는 아래와 같다. 1.   Fish     -   단수  :  I caught a big fish in the lake.        (해석: 나는 호수에서 큰 물고기 한 마리를 잡았다.)         →   "fish"는 여기서 하나의 물고기를 나타냄.   -   복수  :  We saw many fish swimming in the river.        (해석: 우리는 강에서 많은 물고기를 보았다.)         →   여러 마리의 물고기를 나타냄.2..

미국 2학년 생활 시작. 새학기증후군/야구인생/Pumpkin 가을의 시작

Back to School, Again 미국에서 맞이하는 벌써 세 번째 새학기. 킨더 꼬꼬마에서부터 시작하여 2학년이 되니 감회가 새롭다. Pre-K부터 5학년 까지 있는 이 학교에서 이제 정말 중간 단계의 학년이 된 것이다. 한국에 있었으면 아직 1학년 꼬꼬마 소리를 들었을 아이가 미국에선 벌써 엉아 소리를 듣게 되어서 아쉬움 반 기특함 반 감정이 드는 2학년의 시작. 9월, 미국의 새학기 증후군 텍사스 학교 개학시기인 8월 중순. 한국에서 개학 5일 전에 왔지만, 오히려 아이가 일찌감치 일어나서 학교 시간이 끝나고 피곤해 하는 루틴이 계속 되어 새학기 적응에는 전혀 문제가 없었다. 학교에 오랜만에 가면 생기는 새학기 증후군은 오히려 적응이 끝났겠거니 하는 9월 부터 시작되었다. 이제 세 번째 시작하는..

[멕시코 칸쿤] 10주년. 셋이 되어 간 신혼여행지에서 남미 문명을 느끼다.

Hello, Ola ! 아이 학교에서는 스페인어를 가르친다. 킨더 때부터 매년 남미 나라 하나씩을 테마로 언어와 문화를 배운다. 멕시코, 아르헨티나, 페루, 쿠바 등. 생소했던 남미 문화와 스페인어가 히스패닉 비율이 높은 텍사스에 살면서 점점 익숙해지고 있다. 10th Anniversary & Cancun그렇게 텍사스에 온 지 2년이 다 되어 가던 24년 4월. 텍사스와 가까운 멕시코 칸쿤으로 여행을 떠나게 되었다. 다른 가족들은 미국에 오자마자 거의 우선순위로 가는 휴양지인데, 우리 부부는 14년도에 신혼여행 때 낮에 잤다가 새벽에 일어나서 야식만 왕창 먹었던 칸쿤의 올인클루시브의 경험이 비몽사몽 하게 남아 있어서 그런지, 계속 가고 싶은 마음이 안 생겼었다. 하지만 이제 아이도 1학년을 마쳐가고 학교..

[미국 생활영어] 병원에서 자주 쓰이는 용어 (병원종류,병명,약 이름), 미국 병원 경험

아이와 미국에 처음 왔을 때 가게 되는 병원은 주로 Pediatric Clinic 이라고 불리는 소아과이다. 예방접종이나 감기 등, 아이있는 집이 한국에서 가장 자주 가는 병원이기도 하다. 동네에서 자주 보이는 병원은 응급센터인 ER, 치과 Dental Clinic 인 것 같다. 어린이 치과는 Pediatric Dental 이라고 따로 있기도 하다. 지역 마다 있는 Reginal Clinic이 공공병원 느낌이 나긴 하지만 결코 가벼운 금액이 아니고, 우리나라 가정의료원 느낌이 나는 Urgent Care 가 가장 1차 병원 이지만 역시 치료에 비해 가격은... 높은 가격으로 악명 높은 미국 병원. 보험 없는 상태에서는 거의 가기 어려운 것 같고, 예약 잡기도 어려우니 미국인들은 되도록 상비약으로 먼저 진통..

Juneteenth, 노예해방 기념일

Juneteenth매년 6월 19일 , 미국 노예해방 기념일 June + Nineteenth 가 합쳐져서 만들어진 미국의 노예 제도가 종식된 것을 기념하기 위한 매년 6월 19일 연방 공휴일. 1865년 미국 남북 전쟁이 끝날 무렵 텍사스주에서 노예 해방 선언의 최종 집행을 명령한 날인 6월 19일에서 유래되었다. 조금 특이한 점은 본래 텍사스와 남부지방 중심 흑인 교회 중심으로 기념되다가, 흑인 인권 확대에 맞추어 미국 전역으로 기념행사가 퍼지면서 비교적 최근인 2021년 조바이든 대통령이 공식적인 연방 공휴일로 지정하였다. 미국에서 가장 최근에 생긴 공휴일인 셈이다. 6월이면 뉴스나 벽보에 Juneteenth와 Independence Day 행사 내용이 지속적으로 나오는데, 6월 19일 준틴스부터 폭..

카테고리 없음 2024.09.13

아빠도 그림을 좋아한다. 추억이 되는 사랑하는 이와의 미술관 데이트.

미술관으로의 피서. 코로나 이후 미술관 방문 상승률이 영화관 보다 높다고 한다. 이제 집에서 편하게 볼 수 있는 영상과 달리 작품은 여전히 현장감이 우선시된다. 일방향적 전달 매체가 지겨워지고, 지면에서의 무한 상상력도 답답함이 느껴질 때면, 내가 볼 수 있는 만큼 보고 느끼는 예술품 앞으로 하나 둘 모여든다. 미술관에 늘 목말라 있지만 일상 속에서 이벤트로 여겨지는 미술관 가기는 나름 일정을 빼놔야 하는 일이다. 혼자 오랫동안 사색하는 시간도, 마음 맞는 이와 함께 교감하는 시간도. 모두 작품 안에 내재된 영겁의 시간의 힘을 빌려 우리의 시간에 색을 더한다. 미술관을 가는 것 자체가 나는 오늘 새로운 기운을 받겠다, 마음 먹는 것과 같다. 친구와의 미술관. 올해는 역시 미술관 이벤트를 기다리던 친구들과..

[미국 일상] 5월 텍사스 일상. 굿바이1학년/야구인생/썸머캠프/빅밴드여행

Happy Sunny Summer, Welcome Baseball Life!2024년 상반, 그리고 초여름의 기록. 해가 본격적으로 길어지기 시작하는 4월부터, 아이들과 엄마들은 이미 여름방학이 시작된 것 처럼 마음이 붕 뜨게 된다. 아니, 3월 둘째주 한 주 간의 봄방학이 지나면 그때부터 이미 마음은 여름방학으로 가 있게 되는 것 같다. 썸머캠프를 뭘 하지.. 고민하기 시작하게 되는 봄방학.. 세번째 맞이하게 되는 텍사스의 여름의 꿈틀거림은 이제 익숙해서, 예전보다 몸에 썬크림을 열심히 바르고 다니게 된다. 사시사철 썬크림 필수인 텍사스 라이프! 이제 예비 2학년이 된 엉아의 Camp Invent 만들기 썸머캠프. 내년에도 할 수 있으면 꼭 다시 하고픈 알찬 캠프였다.매직트리하우스에 꽂혀서 열흘만에 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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