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llo, Ola ! 아이 학교에서는 스페인어를 가르친다. 킨더 때부터 매년 남미 나라 하나씩을 테마로 언어와 문화를 배운다. 멕시코, 아르헨티나, 페루, 쿠바 등. 생소했던 남미 문화와 스페인어가 히스패닉 비율이 높은 텍사스에 살면서 점점 익숙해지고 있다. 10 Anniversary & Cancun그렇게 텍사스에 온 지 2년이 다 되어 가던 24년 4월. 텍사스와 가까운 멕시코 칸쿤으로 여행을 떠나게 되었다. 다른 가족들은 미국에 오자마자 거의 우선순위로 가는 휴양지인데, 우리 부부는 14년도에 신혼여행 때 낮에 잤다가 새벽에 일어나서 야식만 왕창 먹었던 칸쿤의 올인클루시브의 경험이 비몽사몽 하게 남아 있어서 그런지, 계속 가고 싶은 마음이 안 생겼었다. 하지만 이제 아이도 1학년을 마쳐가고 학교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