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anks giving & Black Friday
추수감사절과 플랙프라이데이
미국의 땡스기빙은 매년 11월 네 번째 목요일이며 그 다음 날인 금요일이 그 유명한 블랙프라이데이.
음력으로 명절은 세는 우리나라와 다르게 매년 패턴이 정해져 있어서 블랙프라이데이라고 매번 부를 수 있다.
Thanks giving, 추수감사절은 미국 대륙을 넘어와서 정착한 Pioneer들이 농작의 도움을 받은 원주민과 그 해 추수를 축하하면서 시작 된 명절인데, 그 의미가 우리나라 추석과 비슷해서 거의 미국의 추석이라고 불러도 무방할 것 같다. 우리나라도 추석에 부모님이나 가족에게 감사 선물을 나누고 모이니, 그 행동도 거의 비슷하다.
추수 감사를 맞이하여 좋아하는 가족의 초대로 추수감사 저녁을 아주 맛있게 먹고 왔다.
외국에서 누군가 정성스럽게 차려준 테이블은 늘 감동이 배가 되는데, 이날 저녁은 특히 너무 멋지게 차려주어서 정말 울컥 했다.
추수감사절은 미국에서 가장 큰 명절 기간인데, 관공서나 회사들은 보통 추수감사절 당일은 목요일부터 주말까지 쉰다.
학교는 그 휴식기간이 더 길어서 이곳 텍사스 오스틴, 라운드락 초등학교 기준으로 추수감사절 한 주를 몽땅 쉬었다. 일요일~일요일. 9일 스트레이트! 덕분에 추수 감사 전 주 부터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어하는 아이에게, 며칠 뒤면 학교 9일 안가는데~? 하며 열심히 기상 시켰다.
추수감사절에는 어딜가든 사람이 많아서 고민하다가, 오스틴과 가까운 달라스-포트워스로 자동차 여행을 하기로 했다. 그래서 달라스 백화점에서 물건을 약간 사긴 했지만 크게 세일하는 느낌은 없었고, 그 대신에 남편이 아마존에서 벼르고 벼르던 TV를 저렴하게 구매해서 블프의 의미를 되새겼다(?)
TV Un-Boxing !
미국에 지내면서 TV는 꼭 사가야 한다던데, 아마존 특가 시간대에 잘 구해서 아주 만족스러운 TV 구매였다.
그리고 블랙프라이데이라고 딱히 산건 없어서 미국에서의 첫번째 블랙프라이데이는 끄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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