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ck to School, Again 미국에서 맞이하는 벌써 세 번째 새학기. 킨더 꼬꼬마에서부터 시작하여 2학년이 되니 감회가 새롭다. Pre-K부터 5학년 까지 있는 이 학교에서 이제 정말 중간 단계의 학년이 된 것이다. 한국에 있었으면 아직 1학년 꼬꼬마 소리를 들었을 아이가 미국에선 벌써 엉아 소리를 듣게 되어서 아쉬움 반 기특함 반 감정이 드는 2학년의 시작. 9월, 미국의 새학기 증후군 텍사스 학교 개학시기인 8월 중순. 한국에서 개학 5일 전에 왔지만, 오히려 아이가 일찌감치 일어나서 학교 시간이 끝나고 피곤해 하는 루틴이 계속 되어 새학기 적응에는 전혀 문제가 없었다. 학교에 오랜만에 가면 생기는 새학기 증후군은 오히려 적응이 끝났겠거니 하는 9월 부터 시작되었다. 이제 세 번째 시작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