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일이 되자마자 약속이나 한 듯이 가을색을 머금은 굿즈들이 마트들을 가득 채운다. 아직 낮에 100화씨가 훌쩍 넘지만 가을준비는 역시 9월 부터가 제 맛. 타겟 옆에 있어 처음 가본 달러트리에도 가을 상품들이 가득했다. 할로윈을 일년내내 기다린 것이 느껴지는 나라. 2023년 8월 15일. 우리나라 광복절에 Back to School을 하였다. 미국 초등학교 기준 1학년 입학 하였지만 작년부터 킨더를 다녀서 2년차의 여유가 느껴져서 전혀 1학년 입학 느낌이 나지 않았다. 알던 곳은 이렇게 여유로운 것.. 한국에서 1학년 입학하는 설레임을 못 느껴서 아쉬웠지만, 이렇게 옆에서 챙겨줄 수 있는 환경에서 입학을 해서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작년 여름 처음 입학 하고 두세달은 미국 적응하느라, 영어 적응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