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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A Diary : 미국 생활 일기/미국 초등맘 일상의 기록 39

[미국 일상] 5월 텍사스 일상. 굿바이1학년/야구인생/썸머캠프/빅밴드여행

Happy Sunny Summer, Welcome Baseball Life!2024년 상반, 그리고 초여름의 기록. 해가 본격적으로 길어지기 시작하는 4월부터, 아이들과 엄마들은 이미 여름방학이 시작된 것 처럼 마음이 붕 뜨게 된다. 아니, 3월 둘째주 한 주 간의 봄방학이 지나면 그때부터 이미 마음은 여름방학으로 가 있게 되는 것 같다. 썸머캠프를 뭘 하지.. 고민하기 시작하게 되는 봄방학.. 세번째 맞이하게 되는 텍사스의 여름의 꿈틀거림은 이제 익숙해서, 예전보다 몸에 썬크림을 열심히 바르고 다니게 된다. 사시사철 썬크림 필수인 텍사스 라이프! 이제 예비 2학년이 된 엉아의 Camp Invent 만들기 썸머캠프. 내년에도 할 수 있으면 꼭 다시 하고픈 알찬 캠프였다.매직트리하우스에 꽂혀서 열흘만에 얇..

미국 초등학교 1학년 종업! 학교점수/수업내용/성적표/한국과차이점/추억기록

Good Bye, 1st Grade!8월 15일 땡볕 아래에서 시작했던 1학년이 5월 23일 서서히 올라서는 햇볕 아래 종업되었다. 작년 킨더 때는 이 시기 때 종업하는 게 어색했는데 그래도 두 번째 종업이라고, 더 편안한 마음으로 종업한 것 같다. 1학년이라는 의미가 우리나라만큼 크게 와닿진 않았지만, 1학년을 무사히 마친 아이가 기특하고, 아이의 그런 생활을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할 뿐이다. Hello, New Challenge 아이는 이번에 한국친구가 없는 반에 배정되었는데, 몇 달 후에 확실히 영어가 부쩍 늘긴 했다. 그런데 2학기부터 그에 대한 부작용으로 한글이해능력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영어가 생활화될수록, 한국에서 익혀온 간단한 한자어휘나 개념적인 단어부터 먼저 깜빡하게 되는 것 같다. 한국..

[미국일상] 24년 텍사스 봄 일상의 기록. 이클립스/블루보넷/야구/생일

2024 Blooming Spring in Round rock, Austin Texas 오스틴의 봄은 2월 중순 부터 붉어지는 꽃잎으로 알수 있다. 2월 말이 되자 오스틴 낮 온도는 20도 안팍이 되어 선선한 봄바람이 느껴진다.Back to College Myself 미국 처음 왔을 때 다녔던 ACC Highland 캠퍼스로 다시 영어수업을 들으러 왔다. 두 학기 동안 이것도 저것도 해봤지만, 역시 수업이 가장 많은 캠퍼스에서 오프라인으로 수업을 듣는게 가장 효과적인 것 같다. 봄 캠퍼스가 주는 생동감이 느껴지는 캠퍼스. 이번 학기는 2월부터 12주 과정이라 100분짜리 수업 두개를 일주일에 두번씩 컴팩트하게 다니고 있다. 왕복 한시간 거리라 큰맘 먹고 운전하게되지만, 이제 어딜가든 이 정도 거리는 가야..

텍사스에 찾아온 한국 가족들과의 따뜻한 겨울나기.

오랫동안 계획했던 한국 가족들이 다녀간 겨울. 우리 가족이 미국에서 만나면 얼마나 신기할까 했지만, 장소만 바뀌었을 뿐, 그곳이 어디든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라면 똑같은 분위기가 생긴다. 술 그만먹으라고 혼내는 엄마. 같은 농담 또 하는 아부지. 농구 야구 위스키 모르는게 없는 형부. 동생이랑 돌아다니는 것이 즐거운 언니. 분신같은 친구를 찾아온 우리 야무진 첫째. 어딜가나 천방지축 귀요미 막둥이. 딸 때문에 김치 두번 담근 엄마. 호미로 잡초 솎느랴 빨래개느랴 아부지. 한국 일 하느랴 미국 구경하느라 열정적인 형부. 동생한테 팬케잌 구어주느라 아침부터 바쁜 언니. 공부하느랴 먹느랴 노느랴 바쁜 내 귀욤둥이들. 어딜가나 즐거워해서 고맙고 미안한 내 사랑들. 그 속에선 나도 우리 세가족만 지냈을 때와 달리..

[미국 스타벅스] 가격, 주문방법, 추천메뉴, 프리퀀시, 별모으기

커피 가격미국에 와서 처음 궁금했던게 스타벅스는 한국보다 저렴할까 였다. 한국 사람들이 가장 많이 마시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Tall사이즈 기준으로 한국 4,500원 vs 미국 3.95달러(*환율 1,300원=5,135원) 으로 현재 기준 미국이 더 비싸다. 환율 1,140원 아래로 내려가면 미국이 더 저렴하고 그 위면 한국이 더 저렴하다. (당분간 미국이 더 저렴할 일은 없겠군..) 그래도 다른 물가보다는 커피는 한국과 그나마 비슷한 축에 속하는 거 칭찬해~커피 주문어디 갈데 들리는 게 대부분이라 99프로 드라이브 스루로 시키게 되는데, 처음에는 기계에 대고 말하는 것도 어려워서 유튜브에서 주문 방법을 보고 가곤 했다. 일 년 정도 지나고 나니 이제 주문 순서고 뭐고 생각나는 대로 말하는데, 스크린뷰를..

Thanksgiving Break. 텍사스 가을 일상 기록.

*** 더위 가신게 엊그제 같은데 이제 쌀쌀한 텍사스 오스틴. 긴 땡스기빙 연휴가 끝나고 나니 이제 아침에는 제법 쌀쌀해져서 10도 이하로 내려간다. 한국 가을 날씨 같은 코끝 약간 시린 날씨가 오래 가면 좋을 것 같은 시원한 날씨. Meadows Center Glass-Bottom Boat Tours, San MarcosAdults: $12.00 / Children (3-12): $8.00Children (2 and Under): FREE오지 않을 것 같던 가을 낙엽이 드디어 물든 11월 땡스기빙 연휴. 멀리 가지 않은 우리 가족은 예전부터 봐 놓았던 샌마르코스 글래스 보트워터 투어에 다녀왔다. 투어라고 해도 근처 구경하고 보트를 30분 넘게 정도 타는 거였지만, 아름다운 가을 풍경에 푹 빠지기 충분한..

다시, 라떼 한잔 앞이다.

살면서 늘 무언가에 쉼표를 찍고 싶을때. 포장마차에서 소주 한병을 앞에 두고 생각 할 수 없을때. 라떼 앞에 선다. 휘엉청 말간 달 아래에 가장 귀한 그릇안에 물을 담아 빌듯 라떼 한잔을 앞에 두고 마음을 내려놓고 듣는다. 집 안에서 뿌옇던 머릿속이 물 한잔 떠놓고 카페에서, 공원에서, 길거리에서 바람을 쐬면 머릿속 먼지들이 흘려나간다. 그때에도 지금도 앞으로도 닫힌 머릿속을 풀어주는 건 너와 나의 독대이다. Sip and Relax then, Confront.

미국 초등학교 카라이딩 방법, 스쿨버스, 워크인, 드라이브스루

미국 초중고 등교방식에는 보통 세가지 방법이 있다.1. 카라이드, Car-ride2. 스쿨버스, School bus3. 도보, Walk-in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은 보통 카라이딩을 많이 하고, 학교와 가까운 집일 경우 도보로 등하교 하기도 한다.혼자 아침에 스쿨버스를 기다리고 하원할 수 있는 중, 고등학생들은 2번, 스쿨버스를 대부분 이용하는 것 같다.*미국 스쿨버스 운전 에티켓 미국에서 스쿨버스가 STOP 날개를 펼치고 아이들을 픽업, 드랍하려고 서있을때 주위 차들은 무조건 정지하고 있어야 한다. 아이들이 내려서 모두 제각각 집 방향으로 흩어지기 때문에 도로 통제 개념으로 스스로 서 있어서 아이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최우선시 한다.[우리집 등하교 방식] 등교 : 집이 가까워도 아침에는 Subside-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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