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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A Diary : 미국 생활 일기/미국 초등맘 일상의 기록 40

5살 킨더 미국초등학교 적응기/영어학습/요즘관심사

11월 중순. 아이가 8월 중순 킨더에 입학한지 이제 3달 정도 되어간다.아빠 회사 따라 킨더에 입학하기 전 까지, 한국 놀이학교의 커리큘럼과 방향성에 매우 만족하고 있었기 때문에누군가는 오고 싶어 하는 미국일지라도 아이와 함께 갈지 말지 망설였었다.유치원으로 다니던 놀이학교에서 영어와 한글도 잘 배우고 있었고, 테마데이나 과학실험, 아트수업, 이번 년도 들어서는 일주일에 한번씩 바이올린까지, 아이가 모든 수업을 즐겁게 익히고 흠뻑 빠져들고 있어서 선뜻 미국행을 결정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태어나서 계속 아빠와 장거리 생활을 하고 있었고 조만간 어떻게든 같이 살아야 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던터라 아이의 미국 킨더 입학에 맞추어 나의 회사와 아이 유치원 정리를 하였다. 그리하여 22년 7월 20일 미국 도착...

미국일상) 미국초등학교 등하원

22년 11월 텍사스 오스틴의 날씨는 20도 전후를 오가며 시원하고 따뜻한 정도이다. 이런 날씨가 계속 되면 정말 살기 좋겠다고 생각되는 11월의 황금날씨. 오늘도 아침에 일어나긴 힘들어하지만 등원길은 씩씩한 아들.미국 초등학교 등하원 미국 초등학교(*텍사스 오스틴 해당학교 기준) 등하원은, 학기 초에 우선 Drive / Walk-in 을 조사하여 킨더의 경우 가방에 태그를 붙여준다. 드라이브를 할 경우 학교를 거의 모두 뺑돌아 선 차들이 아이들을 등하원 존에 드랍-픽업을 하며, 아침에 드랍할 때는 학교 고학년 학생으로 보이는 안전요원 학생이 차문을 열어주면 아이들이 걸어 나오는 식이다. 드라이브 하는 학생들은 해당 문으로만 드나들 수 있다.모든 출입문에는 선생님들이 서있으며 아이들에게 인사를 해준다. ..

미국 텍사스 11월 가을날씨. feat.라운드락

11월이 훌쩍 지났지만 텍사스 라운드락의 가을날씨는 여전히 따뜻함과 시원함 사이에 있는 것 같다. 아침 등원길 날씨는 19도 정도라서 반팔에 긴 셔츠를 입혀 보냈다. 등원 시키고 돌아오는 길. 오랜만에 동네 한바퀴 크게 돌면서 낙엽 색깔 체크 체크. 동네에서 제일 좋아하는 메일박스 로드. 촘촘하게 우거진 나무숲. 주지자 군지사 교육감 등등 내가 지지하는 모든 후보 팻말을 마당에 심어놓은 참(?) 유권자. 11월 8일 오늘은 미국의 중간선거날. 세상 상관없던 미국 중간선거도 여기와서 보니 조금 흥미롭다. 적어도 텍사스 주지사는 누가 될지 궁금하다. 공화당 후보의 3선일까 민주당의 초선일까. 오늘 저녁 티비 팝콘각. 한국이나 여기나 가을이면 굴러다니는 도토리를 보며 산책 마무리.

미국일상) 10월오스틴날씨/등교/화씨섭씨/미국중간선거/오스틴커뮤니티컬리지/ACC/MozartCoffee

#화씨섭씨 10월이 되니 아침 기온이 뚝 떨어졌다. 오스틴의 요즘 아침날씨는 60화씨, 60F(약15도)까지 떨어진다. 요즘은 하루종일 85화씨(약29도)를 넘지 않아서 계속 에어콘도 끄고 저녁에도 이제 긴팔을 입고 자고 있다. 자기 전 이나, 아침에 일어나면 쌀쌀한 기온에 집안 온도가 74화씨(23도)까지 내려가는데 딱 좋은 것 같다. 대부분 차에서도 72~76화씨로 맞추어 놓는데 집에 있어도 차 안에 있는 기분이다. 아무튼 요즘 아침에는 60화씨 까지 떨어지다보니 아침 등교하는 7시 대에는 많이 쌀쌀해서 긴팔 위에 점퍼를 입혀 나가고 있다. 교실 안에서는 거추장스럽기 일수고 하원 할때는 80화씨가 넘어가서 학교 들여보낼때 벗겨주고 빠이빠이. 대략의 화씨 > 섭씨 계산식 F,화씨->C,섭씨 = (F -..

미국일상) 10월 일상. 등교/치폴레/반스앤노블즈/트레이더조스

벌써 10월 11일. 텍사스 오스틴은 완연한 가을 날씨다. 10월까지 더울까봐 겁먹었는데 생각보다 날씨가 좋다. ACC(Austin Commynity College) 라는 Local college에서 매우 저렴한 가격에 수업을 제공하고 있어서 9~12월 약 3개월 동안 American Pronunciation 수업을 듣게 되었다. 아마 tax로 운영되는 것 같다. (들어야 이득) 캠퍼스 몇 군데 중에서도 Austin 시내(?)에 가끔 가볼까해서 시내와 가까운 Highland campus에 아이 등교시키고 갈수 있는 오전수업을 등록했는데.. 9시 반, 출근시간대인 건 간과하여 아침에 거의 40분 잡고 가고 있다. (기름값=수업비)😊 자세한 내용은 수업 관련하여 별개 포스팅 해야겠다. 아침에 씨리얼 먹고 커..

미국일상) 할로윈. 호박 축제는 시작되었다. 라운드락 펌킨패치.

It's October. Pumpkins are Everywhere. 10월이 되니 본격적으로 호박 축제가 시작되었다. 9월 부터 마트에서 쭉 깔리는 호박과 더불어 스타벅스에 펌킨음료가 나오면 아 이제 할로윈이 오나보다 하는 것 같다. 모든 카페에 호박 음료 프로모션이 한참이다. 각자 동네에도 호박관련 축제가 시작 되는데, 마침 집 주변 공원 내에 펌킨패치가 있어서 가볍게 나가 보았다. Round Rock Pumpkin Festival 3300 E Palm Valley Blvd, Round Rock, TX 78665 9/30 ~ 10/31, 10:00~19:00, Close on Tue. 입장료 있음. 어른 10달러, 어린이 5달러, 3살 미만 무료.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올드세틀러파크..

미국일상) 10월 첫째 주. 코스트코에도 시작 된 할로윈/크리스마스/생생우동?/비비고치킨/참치추천

미국에 와서 놀란 것은 할로윈의 시작은 10월이 아니라 9월 그 어느 날 부터라는 것이였다. 9월이 되니 할로윈과 크리스마스 준비가 동시에 이루어 지고 있었다. 거의 매 주말 들리는 코스트코에는 몇 주 전부터 트리와 호박의 향연이 볼만했다. 코스트코에 가면 매번 비슷한 것들을 기계처럼 사오지만 (과일,고기,물,탄산수,와인 등등) 가끔 새로 보이는 아이템 중에 한국 제품이 보이면 멈춰서서 보게 되는 것이 인지상정. 생각하고 샀더니 200달러가 안넘었다. 코스트코에서 2가 안보이면 절약한 기분. :).. 환율아 내려가~

미국생활시작) 텍사스, 오스틴, 라운드락 도착. 킨더 등원 전. 기름 값과 미국 단위. (feat.환율)

Austin & Round Rock. TEXAS 22.07.20-08.15 미국 도착. 생활 시작. 그리고 Round Rock. Round Rock. 롤링스톤즈도 아니고 라운드락(Round Rock) 이란 도시를 한국에 살면서 들어본 사람들은 별로 없을 것이다. (동네의 상징 석을 지칭한다고 한다.) 하물며 미국 사람들도, 같은 텍사스에 사는 사람들도 너무나 큰 땅덩이의 나라에서 작은 도시 이름 기억하기 어려울 것이다. 인구 약 12만명 (20년 기준)의 이 작은 도시는 오스틴 시내 중심으로 북쪽으로 차로 3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고 오스틴에서 창립된 Dell 본사가 이 곳에 위치해 있다. 하지만 가장 유명한 건 Round Rock Donut. 설탕버터 처럼 입에서 녹는다..너무 맛있다.. 학구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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