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A Diary : 미국 생활 일기/미국 초등맘 일상의 기록

미국일상) 할로윈. 호박 축제는 시작되었다. 라운드락 펌킨패치.

jenkang 2022. 10. 5. 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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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October.

Pumpkins are Everywhere.


10월이 되니 본격적으로 호박 축제가 시작되었다.

9월 부터 마트에서 쭉 깔리는 호박과 더불어 스타벅스에 펌킨음료가 나오면 아 이제 할로윈이 오나보다 하는 것 같다.
모든 카페에 호박 음료 프로모션이 한참이다. 각자 동네에도 호박관련 축제가 시작 되는데, 마침 집 주변 공원 내에 펌킨패치가 있어서 가볍게 나가 보았다.

Round Rock Pumpkin Festival
3300 E Palm Valley Blvd, Round Rock, TX 78665
9/30 ~ 10/31, 10:00~19:00, Close on Tue.
입장료 있음. 어른 10달러, 어린이 5달러, 3살 미만 무료.

가을이라 가을 바람 솔솔 불어오니. 10월이 되니 텍사스에도 드디어 가을이 왔다.


올드세틀러파크 끝 쪽에 있는 라운드락 펌킨 패치. 어떤 주제로 길이나 구역을 꾸며 놓을때 XX패치라고 하는 것 같다.

입장료는 있지만 포토스팟이 아주 다양해서 마음이 누그려졌다.
편백나무 대신 옥수수 놀이터.
허수아비 아저씨 할로윈 버전.
호박마차 대신 호박 방방 타러 달려가는 아들.
꼬마야 타볼래?
시골에서 경운기 태워주던 삼촌 등 같다.
소와 염소들도 있다. 건초가 주위에 많아서 주워서 주면 잘 먹는다.
온 가족 호박그리기 체험.


깡통기차도 있고. 방방도 있고. 염소도 있고. 그네도 있고.
한국에서 비슷한 느낌이였던 여주 은아목장은 무료입장였지만
이런 패치는 시즌제이고 이 많은 호박을 다 사서 장식 할 수 없으니, 체험삼아, 포토스팟 삼아 아이와, 가족과 연인과 함께 와서 추억 남기기에 좋은 곳인 것 같다. 무엇보다 가깝고 예약제가 아니라 가볍게 바람쐬러 가기 좋았다.

호박. 이제 10월 끝날때 까지 오래오래 보겠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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