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A Diary : 미국 생활 일기/미국 초등맘 일상의 기록

미국일상) 10월 첫째 주. 코스트코에도 시작 된 할로윈/크리스마스/생생우동?/비비고치킨/참치추천

jenkang 2022. 10. 5. 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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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와서 놀란 것은 할로윈의 시작은 10월이 아니라 9월 그 어느 날 부터라는 것이였다. 9월이 되니 할로윈과 크리스마스 준비가 동시에 이루어 지고 있었다. 거의 매 주말 들리는 코스트코에는 몇 주 전부터 트리와 호박의 향연이 볼만했다.

우리나라 마트 앞에 있을 법한 트리를 집안에 놓는다는 미국인들. 백만원대 훌쩍 간다.
이걸 파서 호박 관련 된 음식을 만들고 안에 전등을 넣어서 문 앞에 장식해 놓겠지? 물론 나는 아니다.
Front door 매트를 시즌마다 바꿔주는 것이 포인트. 물론 나는 아니다.
호두까기 인형에 나오는 병정들. 흑인 병정 포함은 필수.
리스는 살만 한데 환율 생각에 일단 패스.


코스트코에 가면 매번 비슷한 것들을 기계처럼 사오지만 (과일,고기,물,탄산수,와인 등등)
가끔 새로 보이는 아이템 중에 한국 제품이 보이면 멈춰서서 보게 되는 것이 인지상정.

생생우동인 줄 알았지만 나름 프리미엄 붙은 텐푸라 우동. 먹어보니 액체소스에 새우튀김은 작지만 먹을만 했다. 급한 점심 용으로 합격.
양념치킨 생각에 카트에 넣었더니, 옆에서 지켜보던 싱가포르인 처럼 보이는 아저씨가 맛있냐고 물어봐서 비비고는 다 맛있다고 했더니. 사셨다.(검증 안되었어요 아저씨..) 캄사합니다. 떙큐 인 코리안. 롸잇?은 여기 외국인들의 필수 답변이다. 베리굿~도 우리들의 필수 답변..
5.99달러 했던 Seasoned Rotisserie Chicken. 전기구이 통닭같고 실제로 그렇게 돌리는 걸 담는데 너무너무너~~무 맛있다. 싸고 맛있어서 갈때 마다 사와서 점심으로 먹겠다 다짐!
Hmart가기 귀찮아서 대신 사는 Safe Catch Ahi Wild Yellowfin Tuna. 맛은 동원참치보다 덜 느끼하고 Chunk이긴 한데 입맛에 맞아서 계속 사고 있다.
한참 복숭아가 별로 더니 다시 싱싱한 복숭아가 들어와서 겟.
기타 등등등. KIRKLAND와인이 부담없고 맛도 괜찮아서 자주 사는 중 이다. 연어는 먹기 간편한 훈제연어. 뉴욕스테이크 고기는 정말 맛있었다.

생각하고 샀더니 200달러가 안넘었다. 코스트코에서 2가 안보이면 절약한 기분. :)..
환율아 내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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