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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0월 11일.
텍사스 오스틴은 완연한 가을 날씨다.
10월까지 더울까봐 겁먹었는데 생각보다 날씨가 좋다.
ACC(Austin Commynity College) 라는 Local college에서 매우 저렴한 가격에 수업을 제공하고 있어서 9~12월 약 3개월 동안 American Pronunciation 수업을 듣게 되었다. 아마 tax로 운영되는 것 같다. (들어야 이득)
캠퍼스 몇 군데 중에서도 Austin 시내(?)에 가끔 가볼까해서 시내와 가까운 Highland campus에 아이 등교시키고 갈수 있는 오전수업을 등록했는데.. 9시 반, 출근시간대인 건 간과하여 아침에 거의 40분 잡고 가고 있다. (기름값=수업비)😊 자세한 내용은 수업 관련하여 별개 포스팅 해야겠다.
아침에 씨리얼 먹고 커피들고 수업 듣고 나면 11시 반 가까이 되는데 정말 배가 고프다. 오늘은 요즘 꽂힌 치폴레(Chipotle) 겟잇!!
배 터지게 먹고 남은 거를 다시 투고 봉지에 넣고(매장에서 먹어도 무조건 투고봉지에 담아준다) 블랙티 음료를 든든하게 리필해서 다시 고우.
미국에서 첫 서점 구경 잘 하고 여기까지 와서 트레이더조스를 안 갈수가 없어서 잠쉬 드랍.
도시 너낌 잘 받고 하교 하러 다시 라운드락으로 고우!
선선한 날씨에 낙엽도 조금씩 들고 있는
텍사스 오스틴에서의 평범한 하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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