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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A Diary : 미국 생활 일기 73

[미국 생활영어] 병원에서 자주 쓰이는 용어 (병원종류,병명,약 이름), 미국 병원 경험

아이와 미국에 처음 왔을 때 가게 되는 병원은 주로 Pediatric Clinic 이라고 불리는 소아과이다. 예방접종이나 감기 등, 아이있는 집이 한국에서 가장 자주 가는 병원이기도 하다. 동네에서 자주 보이는 병원은 응급센터인 ER, 치과 Dental Clinic 인 것 같다. 어린이 치과는 Pediatric Dental 이라고 따로 써이기도 하다. 지역 마다 있는 Reginal Clinic이 공공병원 느낌이 나긴 하지만 결코 가벼운 금액이 아니고, 우리나라 가정의료원 느낌이 나는 Urgent Care 가 가장 1차 병원 이지만 역시 치료에 비해 가격은... 높은 가격으로 악명 높은 미국 병원. 보험 없는 상태에서는 거의 가기 어려운 것 같고, 예약 잡기도 어려우니 미국인들은 되도록 상비약으로 먼저 진..

아빠도 그림을 좋아한다. 추억이 되는 사랑하는 이와의 미술관 데이트.

미술관으로의 피서. 코로나 이후 미술관 방문 상승률이 영화관 보다 높다고 한다. 이제 집에서 편하게 볼 수 있는 영상과 달리 작품은 여전히 현장감이 우선시된다. 일방향적 전달 매체가 지겨워지고, 지면에서의 무한 상상력도 답답함이 느껴질 때면, 내가 볼 수 있는 만큼 보고 느끼는 예술품 앞으로 하나 둘 모여든다. 미술관에 늘 목말라 있지만 일상 속에서 이벤트로 여겨지는 미술관 가기는 나름 일정을 빼놔야 하는 일이다. 혼자 오랫동안 사색하는 시간도, 마음 맞는 이와 함께 교감하는 시간도. 모두 작품 안에 내재된 영겁의 시간의 힘을 빌려 우리의 시간에 색을 더한다. 미술관을 가는 것 자체가 나는 오늘 새로운 기운을 받겠다, 마음 먹는 것과 같다. 친구와의 미술관. 올해는 역시 미술관 이벤트를 기다리던 친구들과..

[미국 일상] 5월 텍사스 일상. 굿바이1학년/야구인생/썸머캠프/빅밴드여행

Happy Sunny Summer, Welcome Baseball Life!2024년 상반, 그리고 초여름의 기록. 해가 본격적으로 길어지기 시작하는 4월부터, 아이들과 엄마들은 이미 여름방학이 시작된 것 처럼 마음이 붕 뜨게 된다. 아니, 3월 둘째주 한 주 간의 봄방학이 지나면 그때부터 이미 마음은 여름방학으로 가 있게 되는 것 같다. 썸머캠프를 뭘 하지.. 고민하기 시작하게 되는 봄방학.. 세번째 맞이하게 되는 텍사스의 여름의 꿈틀거림은 이제 익숙해서, 예전보다 몸에 썬크림을 열심히 바르고 다니게 된다. 사시사철 썬크림 필수인 텍사스 라이프! 이제 예비 2학년이 된 엉아의 Camp Invent 만들기 썸머캠프. 내년에도 할 수 있으면 꼭 다시 하고픈 알찬 캠프였다.매직트리하우스에 꽂혀서 열흘만에 얇..

미국 초등학교 1학년 종업! 학교점수/수업내용/성적표/한국과차이점/추억기록

Good Bye, 1st Grade!8월 15일 땡볕 아래에서 시작했던 1학년이 5월 23일 서서히 올라서는 햇볕 아래 종업되었다. 작년 킨더 때는 이 시기 때 종업하는 게 어색했는데 그래도 두 번째 종업이라고, 더 편안한 마음으로 종업한 것 같다. 1학년이라는 의미가 우리나라만큼 크게 와닿진 않았지만, 1학년을 무사히 마친 아이가 기특하고, 아이의 그런 생활을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할 뿐이다. Hello, New Challenge 아이는 이번에 한국친구가 없는 반에 배정되었는데, 몇 달 후에 확실히 영어가 부쩍 늘긴 했다. 그런데 2학기부터 그에 대한 부작용으로 한글이해능력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영어가 생활화될수록, 한국에서 익혀온 간단한 한자어휘나 개념적인 단어부터 먼저 깜빡하게 되는 것 같다. 한국..

미국 초등학교 Best 챕터북 추천 (Kinder-1,2학년) 저학년/픽션/논픽션

미국 초등학교 저학년 (킨더,1학년,2학년) 책 추천(만 5세~8세) 1. 개인적인 경험 From Kinder to 2nd Grade킨더에서부터 2학년을 바라보는 아이. 2022년 8월. 텍사스에서 만 5세, 킨더에 입학했던 우리 아이. 어느새 다음 주면 1학년을 마치고, 8월부터는 2학년이 된다. 한국이었으면 아직 1학년 병아리 시절에 2학년이 되다니.. 미국 학년 체계가 빠른 것이 실감이 된다. 한국 유치원에서 파닉스를 익히고 와서 학습에는 크게 문제는 없었지만 미국에서 자란 아이들에 비해 '책'에 대한 관심은 현저하게 떨어졌다. 나 또한 미국 초등학생 인기책에 대한 지식이 전무했다. 종종 한국에서부터 영어도서관이나 학원에서 책을 잘 접한 한국친구들을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미국에 와서 맨땅..

미국 “가성비” 화이트와인 Top 7 추천, 샤도네이/소비뇽블랑/프레세코

마실수록 이득이라는,와인천국 미국 미국은 와인 천국이다. 이 큰 땅덩어리에 뭐가 안 많겠느냐만은 다들 와인을 많이 마시고 가는게 남는거 라고 할 정도로 와인,위스키,보드카 등 주류가격이 우리나라에 비해 매우 저렴하다. 우리나라에서 3만원 정도하는 와인은 보통 10-12불 정도 하니, 환율을 감안해도 절반가 정도 된다. 미국 최고 와인 산지인 캘리포니아 Napa Valley 산 와인은 그 중에서도 미국에서 마시는게 가장 이득일 것 같아서, 적당한 가격대면 무조건 사놓는 편이다. 이외에 미국과 가깝고 와인산지로 유명한 아르헨티나, 칠레 등 와인도 유명하고 유럽, 호주 와인도 벌크로 들어와서 미국은 결국 전세계에서 모여든 와인 천국이 되었다. 지금 살고 있는 텍사스 생활마트인 트레이더조, HEB에서 좋은 가격..

[미국 초등학교] 학교에서 쓰이는 영어-한글, 수학 용어 정리

미국 초등학교 수학이 쉽다고 하지만 영어로 수학문제를 푸는 건 아이와 엄마에게 모두 익숙하지 않은 일이다. 아이가 피라미드를 얘기할 때 Diagonal 이란 용어를 사용해서, 어... 어.. 어디서 들어봤지 하다가 옆에 남편이 대각선이라고 친절(!)하게 알려주었다. 어제는 좌표를 가르치다가 영어로 뭐지...혼자 생각하다 넘어가버렸다. Coordinate..였구나. 수학과를 나오지 않은 이상, 한국 엄마가 미국에서 익숙하지 않은 수학용어를 영어로 알고 있기 어려울 것이다..(맞겠지??) 아마존에서 Math Poster를 검색하면 학년 수준에 맞게 다양하게 나오니, 한눈에 보고 싶으면 포스터를 붙여놓는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한글이 같이 써있는게 아니라서 나 같이 게으른 엄마들은 보기 어렵다.  ChatGP..

생활영어에 필수인 "구동사,Phrasal Verbs"

영미권에서 대화할 때는 어려운 단어보다 간편하게 구동사(Phrasal verb : 단어의 합으로 이루어져 새로운 의미를 만들어내는 동사)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우연히 만나는 의미로 "I met him, coincidentally"라고 말 해도 되겠지만, 실제 대화할 때에는 "I ran into him." 이라고 간결하게 표현한다.  미국 생활영어 중 가장 중요하게 쓰이는 구동사. 교과서보다 미드를 볼 때 훨씬 자주 접하는, 대화에 필수적인 구동사 30개를 요약했다.   1.  Catch up : 지난 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   - Let's meet for coffee so we can catch up.2.  Run into : 우연히 만나다.   - I ran into Sara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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